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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에어팟 프로 세대별 구형 신형 구분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에어팟 프로 1세대는 한국에 2019년 11월 13일 정식 출시 되었고, 프로 2세대는 3년 만인 22년 10월 2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와 2세대 외형이 비슷한 탓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에어팟 프로 1세대는 2세대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으며, 현재 공식 홈에서도 에어팟 2세대만 판매하고 있으며 1세대 구입을 원할 경우 중고로 구매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럼 비슷해 보이지만 구형과 구분하는 신형에 추가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량 조절 기능 추가
에어팟 프로 1세대는 이어폰의 감압 센서를 통해 이어폰 옆면을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와 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이 되고 한 번 누르면 음악 재생 및 정지, 전화받기, 두 번 누르면 앞으로 건너뛰기, 세 번 누르면 뒤로 건너뛰기 등 컨트롤이 되었지만 가장 필요했던 음량 조절 기능은 없어 아쉬웠지만 프로 2세대를 통해 탑재가 되어 이어폰 옆면을 위아래 스와이프로 볼륨 조절이 가능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랜야드 루프 및 내장 스피커 추가
충전 케이스의 경우 얼핏 보면 에어팟 프로 1세대 케이스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프로 2세대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측면에 랜야드 루프 케이스라는 분실방지를 위해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추가되어 고리가 달린 액세서리 케이스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져 에어팟 케이스 본체 그대로 가방이나 핸드백에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케이스 하단에 내장형 스피커가 탑재되어 케이스를 찾거나 배터리 잔량상태, 페어링 완료 시 알림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U1 칩 탑재 케이스 위치 파악 가능
프로 2세대 케이스에는 U1칩이 탑재되어 있어 아이폰 등 맥 제품의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해 분실했을 경우 케이스의 위치나 개별유닛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H2 탑재 음질 향상
애플 자체 제작한 H2 칩은 에어팟 프로 1세대 H1 칩과 비교해 맞춤 제작된 드라이버 및 앰프와 연동되어 음압, 저음역과 고음역대의 해상도가 높아져 프로 1세대보다 더 생동감 넘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손실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직 아쉽습니다.
맥세이프 충전 지원 케이스
프로 2세대는 라이트닝 커넥터뿐만 아니라 맥세이프 충전기나 애플 워치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XS 사이즈 이어팁 추가
프로 1세대에는 S, M, L 3종류의 이어팁이 있었지만, 프로 2세대는 XS 사이즈가 추가되어 귓구멍이 작은 사람도 편안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팁이 맞지 않아 유닛이 귀에서 떨어지며 분실한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이어팁 추가로 이런 분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
에어팟 프로 1세대와 2세대의 하드웨어적 구분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케이스에 랜야드 루프가 추가되었다.
- 케이스에 내장 스피커가 추가되었다.
- 이어폰 스와이프를 통해 볼륨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3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는 위에 내용 참고하시고 에어팟 프로 구형과 신형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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